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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브리핑)"버냉키, 이번 주 중 출구전략 밑그림 제시"
버냉키, 이번 주 출구전략 밑그림 제시할 예정 <월스트리트저널>
입력 : 2010-02-09 오전 7:27:0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월스트리트저널>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입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이 이번 주 1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출구전략의 밑그림을 제시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연준은 경제가 충분히 회복됐다는 판단이 서면 이 밑그림을 바탕으로 출구전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준은 출구전략을 시행할 때 ‘초과 지급준비금 이자율’을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과 지준 부리율은 현재 0.25%인데요.
 
연준은 이를 통해 기준금리 등 다른 단기 금리를 인상하는 효과를 거두려 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는 0~0.25%입니다.
 
연준은 최소한 수개월간은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가 충분히 강해졌을 때를 대비하기 위해 그간 금리 인상에 대해 논의해왔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대신 초과 지준 부리율 인상 등 다른 대안을 찾는 이유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그간 은행에 막대한 유동성이 투입된 만큼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기준금리를 조절하기 어려워졌다고 연준이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준관계자들은 인터뷰와 연설 등을 통해 ‘초과 지급준비금 이자율’ 인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해왔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경우 지난해 12월 한 인터뷰에서 "연준이 초과 지준 이자율을 인상하면 신용 비용이 높아져 신용 수요를 제한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블룸버그> 다음은 블룸버그통신입니다. 가속 페달 결함으로 인한 도요타 자동차의 리콜 비용이 20억달러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보증 수리 비용 및 판매 감소분을 고려해 산정된 추정칩니다.
 
블룸버그는 변호사들의 말을 인용해 도요타자동차를 구매한 미국민들이 현재 최소 34건의 집단소송을 건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도요타에는 가속 페달로 인해 죽거나 다친 경우를 포함해 최소 12건의 개인 소송도 걸려 있는 상탭니다.
 
변호사들은 앞으로도 수십건의 소송이 더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미래 구매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가진 고객들도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캘리포니아에서 도요타와 관련한 두건의 소송을 맡고 있는 마이클 루이스 켈리 변호사는 도요타 고객들이 현금을 요구할 것이라며, 결국 이번 사건으로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마켓워치> 다음은 마켓워칩니다. 지난 주 주요통화대비 7개월래 고점을 찍었던 달러가 뉴욕 외환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는 소식입니다. 투자자들은 유럽국가들의 재정적자 위기에 따른 우려가 다소 지나쳤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하락폭은 제한적입니다. 남유럽 국가들의 디폴트에 대한 공포가 아직 남아있는 가운데 미 달러화가 여전히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렉스닷컴(Forex.com)의 통화 스트래티지스트 브라이언 돌란은 “유로존의 신용과 재정적자 우려는 계속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공포는 단기간 내에 수그러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남유럽국가들이 디폴트에 빠질 우려는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만 재정위기 문제는 앞으로 최소 수개월간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이라고 그는 지적했습니다.
 
유로대비 달러는 이날 우리시간으로 6시 경 북미 시장에서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전거래일 대비 0.04%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인덱스의 경우 0.17% 빠진 80.3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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