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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주식시장은 적정가격 찾는 중?
달러 움직임이 핵심 변수.."추가 하락 리스크 여전"
입력 : 2010-02-08 오전 11:47:5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지난 목요일 다우지수가 지난 해 11월 이래 처음으로 1만선 아래로 내려간 가운데 금요일 뉴욕증시 역시 하락세로 출발했습니다.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일단 금요일 뉴욕증시 동향이 달러 움직임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로존의 재정적자 문제로 인해 목요일 유로대비 달러가 급등하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포기하고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달러 쪽으로 움직였다는 분석인데요.
 
지난 주 금 가격이 50달러 하락했고, 원유가 역시 4달러 가량 폭락했습니다. UBS 파이낸셜서비스의 아트 카신 전문가는 이런 상품가격 하락세가 경제지표보다는 달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트 카신 전문가는 이런 상황에서는 다우지수가 하루 1000포인트 폭락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난 주 금요일의 경우 270포인트 내리는 데 그쳤기 때문에 추가 하락 리스크가 여전히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변동성이 당분간 커질 것이라는 데는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YCM넷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요시카미 스트래티지스트는 총 10% 조정을 예상하면서 현재 그 반절 수준의 조정이 진행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요시카미는 물론 더 안 좋은 소식들이 들려온다면 시장 조정폭은 더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펀더멘털에 맞춰 조정되는 것은 일반적이고 필수적인 일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클 요시카미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의 조정장세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주가 하락이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하는 만큼 현재의 장세를 쇼핑처럼 여길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워런 버핏의 말처럼 남들이 팔기를 원할 때가 가장 좋은 매수 시기라는 조언을 떠올릴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다만 요시카미 전문가는 쇼핑객의 자세를 취하되 매도 기회를 놓치지 않는 현명함을 지니라고 주문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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