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 중소기업 대출은행 CIT그룹이 존 테인 전 메릴린치 최고경영자(CEO)를 새 CEO로 영입했다. CIT는 이번 신용위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기업들 중 하나로, 지난 달 파산보호에서 벗어난 바 있다.
7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존 테인 CEO는 새 경영진과 함께 회사 재건을 위해 일하게 됐다. 아직까지 CIT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재무위험관리자 등 다른 주요 보직이 비어 있는 상태다.
존 테인 CEO는 2008년 말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합병될 당시, 메릴린치가 대규모 분기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메릴린치 경영진들에게 수백만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방출된 바 있다.
존 테인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100년간 중소기업에 집중한 점이 CIT의 핵심적인 힘"이라며 이번이 자신에게 큰 기회일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