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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주목..전망은 긍정적
입력 : 2010-02-01 오전 7:20:01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미국의 고용이 1월에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예상이 맞을 경우 이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 3개월 중 두번째 증가세 기록이 될 전망이다.
 
31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1만3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업률은 3개월 연속 10%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미 경제가 지난 분기 6년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 기업들의 재고가 줄고 새로운 장비에 대한 투자가 늘면서 고용도 덩달아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기업들 중 오라클과 제너럴 일렉트릭 등이 고용을 늘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7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침체로 인해 미국이 잃어버린 일자리 720만개를 회복하는 데는 수 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1월 고용 증가는 일자리 창출에 혈안이 된 버락 오바마 정부에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고용은 지난해 11월 4000명 늘어 근 2년 만에 첫 증가세를 기록한 이후 12월에 다시 8만5000명 감소한 바 있다.
 
◇제조업 및 소비 지표 증가 기대
 
 
이 밖에도 이번 주에는 공급관리자협회(ISM)가 1월 제조업지수를 발표한다(1일). ISM 제조업지수는 6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제조업 지수는 12월 54.9에서 1월 55.5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지수는 50을 넘을 경우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공장주문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 상무부가 4일 공개하는 12월 공장주문은 4개월 연속 확장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달 1.1%에서 12월에는 0.5%로 증가폭은 다소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역시 미 상무부가 1일 발표하는 12월 소비지출의 경우에도 소득 증가에 힘입어 3개월 연속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소비지출이 11월 0.5% 증가 후 12월 0.3% 늘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개인 소득 역시 전달 0.4% 증가에 이어 12월 0.3% 증가하는 등 계속해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용부동산 문제는 여전할 듯
 
주택시장의 경우, 정부의 세제혜택 확장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달 16% 하락했던 잠정주택 판매(2일 발표)는 12월에는 증가세를 기록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상업용 부동산은 여전히 미 경제에 있어 취약점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에 미 상무부가 1일 발표하는 12월 건설지출은 8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1월 0.6% 하락했던 건설지출이 12월 0.5%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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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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