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일본 경제지표들이 혼조 양상을 보이며 경제회복 초기 모습을 반영했다. 디플레이션 압력은 여전히 증가하는 가운데 고용과 지출은 개선세를 보여줬다. 산업생산은 증가세를 보였지만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29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일본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격인 1월 도쿄의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하락했다. 이는 니케이와 다우존스 뉴스와이어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전망치인 1.8% 하락보다 악화된 수치다.
12월 일본전역 핵심 CPI는 전년동기비 1.3% 하락, 예상치에 대체로 부합했다. 핵심 CPI는 변동성이 높은 신선식품 가격을 제외하고 산정된다.
12월 일본 실업률은 전달 5.2%에서 소폭 하락한 5.1%(계절적용)을 기록했다. 이로써 12월 실업률은 예상치 5.3%도 밑돌았다.
일본 가정의 12월 지출은 전년동기비 2.1% 상승했다. 종전 예상치는 1.4% 상승이었다.
일본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달보다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중국 등 글로벌 수요 반등으로 10개월째 확장세를 이어갔지만 월가 예상치 2.5%에는 미치지 못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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