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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적 기대 되살아나..다우 0.5%↑
입력 : 2010-01-14 오전 7:05:17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했다. 식품업체 크래프트푸즈 제약회사 머크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전망과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되면서 실적 기대감에 다시 불을 지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53.51포인트(0.5%) 상승한 10680.77을 기록했다. 하루 걸러 재차 15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9.46포인트(0.83%) 상승한 1145.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59포인트(1.12%) 오른 2307.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다우지수 구성 종목이자 대형 식품업체인 크래프트 푸즈가 실적전망을 상향 조정한 점이 장초반 호재가 됐다.
 
다만 오전장 중 조기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지수는 잠시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다우 종목이자 대형 제약회사인 머크의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되면서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힘을 얻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베이지북에서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경제상황이 약하지만 광범위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힌 점도 증시 상승세를 도왔다. 이날 베이지북 발표에 경기회복 기대감은 살아난 반면 긴축 우려는 다소 희석됐다.
 
아울러 미 달러화가 소폭 약세를 보이자 전날 크게 떨어졌던 상품주들에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지수를 끌어올렸다.
 
은행주와 기술주도 이날 강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결국 3대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베이지북 발표 후 약보합세를 지속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 급증 소식에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배럴당 80선 밑으로 내려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1.14달러(1.4%) 하락한 배럴당 79.65 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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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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