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뉴욕마감)지표 혼조에 갈팡질팡..다우 0.02%↑
민간고용 및 서비스업지수 개선 불구, 기대엔 미흡
입력 : 2010-01-07 오전 7:09:0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증시는 이틀째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지표가 시장 기대에 다소 못 미쳤지만 철강과 원유 가격 상승으로 상품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02%) 상승한 1만573.68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62포인트(0.05%) 오른 1137.14를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는 7.62포인트(0.33%) 하락한 2301.09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이틀 앞둔 가운데 이날 ADP가 발표한 12월 민간부문 고용은 시장을 다소 실망시켰다. 고용 감소는 2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감소 규모가 시장의 예상보다는 조금 많았다.
 
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의 12월 서비스업 지수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의 기대치에는 조금 못 미쳤다. 이에 오전 중 주식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미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상품가격이 오름세를 보이자 증시는 조금씩 회복됐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 중 일부는 지난 12월 회의에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약화될 경우 연준이 자산매입을 확대하거나 기간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느린 회복을 예상함에 따라 저금리 기조 또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결국 3대 지수는 호악재의 공방 속에 방향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15개월래 최고치까지 올랐다. 달러 약세에 투자자들이 상품시장으로 눈을 돌린데다 올 겨울 강추위에 연료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유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물은 전날보다 1.41달러(1.7%) 상승한 배럴당 83.18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 연준이 지난 FOMC에서 약한 경기회복세를 예상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나볏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