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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태블릿PC 뭣에 쓰는 물건(?)..출시전부터 '후끈'
"아이폰·맥북과 달라..새 차원의 네트웍세상 경험 제공"-WSJ
입력 : 2010-01-05 오전 9:52:16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인 애플의 태블릿PC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출시전부터 각종 소문이 무성하다.
 
이미 아이태블릿(iTablet), 아이슬레이트(iSlate) 등으로 불리며 사용자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이 제품을 두고 시장에서는 ▲노트북의 대체품 ▲특대사이즈 아이폰 ▲넷북의 맥 버전 ▲전자책에 대한 경쟁품 등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새로 나올 애플의 태블릿은 기존 제품과는 다른 색다른 형태의 IT제품이라고 보도했다. 
 
WSJ은 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새로운 멀티미디어 태블릿 장치'의 세부사항 일부를 언급했다.
 
애플의 태블릿은 10~11인치 정도의 스크린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1000달러 가량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선통신 기능 서비스인 와이파이(Wi-Fi)도 지원된다.
 
사용자들은 애플의 태블릿을 통해 영화와 TV쇼, 게임, 인터넷 서핑, 전자책, 신문 등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콘텐츠는 컬러스크린, 터치형 인터페이스 및 다양한 소스로부터의 실시간 정보 통합 등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IT 전문 통신업체 지디넷은 애플의 태블릿이 아이폰이나 노트북, 넷북, 전자책 등 기존 제품을 대체하려 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0~11인치라는 크기는 휴대가 가능하지만 늘상 가지고 다닐 것을 염두에 둔 크기는 아니라는 판단이다.
 
지디넷은 스티브잡스가 이끄는 애플이 항상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 개인용 장치는 응접실의 테이블이나 부엌, 침실에서의 사용을 목표로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애플의 태블릿이 가정내에 신문이나 잡지를 놓는 선반, 비디오 감상실, 주크박스, 사진 앨범을 대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리고 아마존의 킨들 전자책 독자들 또한 이 태블릿을 활용할 경우, 터치스크린과 강력한 기능의 혜택을 보는 이점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아이폰의 앱스토어 역시 태블릿을 통해 작동될 수 있다. 또한 태블릿은 아이튠과도 호환될 것이기 때문에 아이튠 내 음악이나 사진, 비디오 등을 이곳에 넣어둘 수 있다. 즉, 호환 문제를 걱정하지 않고 가정 내에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를 그냥 스트리밍하기만 하면 된다는 얘기다.
 
지디넷은 아이팟과 아이폰이라는 두 제품이 디지털 콘텐츠 사용 환경을 완전히 바꿔 놓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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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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