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을 상승세로 마무리했다. 제조업 지표 개선과 에너지 및 상품 가격 상승, 주요 종목 매수 추천 등이 지수들을 지지했다.
4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155.91포인트(1.5%) 급등한 1만583.96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89포인트(1.60%) 오른 1132.9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9.27포인트(1.73%) 상승한 2308.42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과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유가와 상품 가격이 오르자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작년 12월 제조업 지수는 55.9로 집계돼 지난 2006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도 56.1로, 2004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했다.
이날 금값은 2% 이상 급등했고 국제유가는 배럴당 81달러선까지 치솟았다. 이에 금속과 에너지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여기다 4분기 실적발표 시즌을 앞두고 모건스탠리와 보잉, 인텔 등 주요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이 잇따라 상향 조정돼 투자심리를 붇돋웠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는 경기 회복 기대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감소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2개월만에 처음으로 배럴당 81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2월물은 전거래일 대비 배럴당 2.7% 상승한 81.51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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