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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실적개선 막판반등..다우1만선 회복
입력 : 2009-10-23 오전 6:32:38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뉴욕 증시가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고용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  경기선행지수 개선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22일(현지시간)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날 대비 131.95포인트(1.33%) 오른 1만81.3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51포인트(1.06%) 상승한 1092.9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56포인트(0.68%) 상승한 2165.29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부진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주택가격 또한 4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에 증시는 장중 내내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하지만 9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달보다 1% 상승,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다시 증시에 불을 지폈다. 
 
또한 미 보험업체 트래블러스의 3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4배나 증가했다는 소식과 더불어 맥도날드와 AT&T, 다우케미컬, 3M 등의 주요기업들이 일제히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면서 투자심리는 다시 개선됐다.
 
세계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도 올해 매출이 증가하고 내년에도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히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전날 제기된 금융주 불안감도 다소 가라앉는 모습이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와 핍스 써드 뱅코프는 부실자산 증가속도가 예상보다 완만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결국 3대지수 모두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됐다. 다우지수는 1만선을 다시 회복했다. 다만 이베이가 전날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나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상승탄력이 약화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타난 영향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12월물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2센트(0.1%) 하락한 81.84달러로 마감했다.
 
달러화는 이날 반등세를 보이다 오후들어 미 증시가 상승 전환한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유로화 대비 달러는 14개월래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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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볏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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