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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해상서 난민선 전복…최소 9명 사망·350명 실종
입력 : 2016-06-04 오전 3:27:38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그리스 인근 해상에서 500~700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난민선이 전복됐다. 현재까지 최소 9명이 사망자와 350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달 리비아 해안에서 난민 보트가 전복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크레타섬의 칼로 리메니항구 남쪽으로 75㎞ 떨어진 곳에서 약 25m 길이의 난민선이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그리스 해안경비대는 신고를 접하고 경비정 2척과 헬리콥터 2대를 파견했다. 구조 작업에는 인근에 있던 4척의 어선도 동원됐다.
 
하지만 사망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사고 직후 주요 외신들은 2명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보도했으나 6시간이 지난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다. 총 340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는 모두 실종된 상태로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구조된 난민 중 242명은 이탈리아로 보내졌고 나머지는 이집트와 몰타, 터키행 배에 태워졌다.
 
니코스 락카디아노스 구조대 대변인은 “배에 탑승한 총 인원 수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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