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 늪에서 탈출하려면 기준금리를 현 -0.1%에서 -1.0%까지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지난달 15
일 도쿄 BOJ 본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이와타 가즈마사 전 일본은행(BOJ) 부총재이자 현 일본경제연구센터(JCER) 이사장이 최근 BOJ의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타 이사장은 이날 “목표 물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BOJ가 기준금리 인하를 통한 확장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다만 일본 증시 상황이 비교적 좋을 때 BOJ가 상장지수펀드(ETF) 매입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한 조치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일본 경제가 경기침체(리세션)에 빠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날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는 “물가가 BOJ의 목표 수준인 2%에 도달하지 못하면 추가 부양조치를 꺼낼 준비가 돼 있다”며 “BOJ는 G20(주요 20개국) 회의에서 필요시 추가 부양책을 쓰겠다고 설명했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BOJ)은 오는 27∼28일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추가 부양 여부를 논의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