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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일본 도시바, 1만명 인원 감축한다
입력 : 2015-12-21 오후 5:50:33
최근 회계부정 의혹에 시달려 온 일본 전자업체 도시바가 대규모 인원 정리해고에 나선다.
 
무로마치 마사시 도시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 도쿄에 위치한 본사에서 회계 의혹 관련 기자회
견을 한 뒤 현장을 떠나고 있다. 사진/로이터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최근 회계 부정을 저지른 도시바가 이날 PC와 TV 등 소비자 중심의 가전 부문에서 6800명의 인원을 감축하겠다는 결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직원 중 약 3%에 달하는 규모다.
 
또 도시바는 인도네시아의 TV 제조 공장도 매각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로이터는 이 공장과 가전부문, 나머지 사업부를 모두 합치면 인원감축 규모가 총 1만여명 이상에 달하게 된다고 전했다.
 
도시바 측은 이날 “회계부정 의혹과 구조조정 비용까지 모두 고려하면 2015년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3월)에 연간 사상 최대 적자인 총5500억엔(약 5조3368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며 “하지만 이번 구조조정으로 도시바 주주들로부터 신뢰를 다시 얻을 것이고 새로운 도시바를 재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향후 원자력, 화력 발전 등 발전 설비 사업과 승강기, 에어컨, 스마트폰의 메모리 반도체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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