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원대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KT&G 2차 협력사 대표가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석우)는 KT&G 협력사 삼성금박카드라인에 포장지 재료를 납품하는 S사 대표 곽모씨(54)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6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 2005년에서 2010년까지 KT&G 협력사인 답뱃갑 인쇄업체 삼성금박카드라인 등에 포장지 재료를 납품하면서 회사 자금 30억원가량을 빼돌린 혐의다.
또 곽씨는 횡령액 중 수억원을 "거래 관계를 유지해달라"며 담뱃값 종이수입업체 W사 대표 윤모씨(58)에게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곽씨로부터 거래유지 청탁과 함께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는 윤씨도 이날 구속 기소했다.
서울법원종합청사.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