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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1380억 사기' 이숨투자자문 부대표 구속 기소
투자금 관리 업체 대표도 구속 기소…수사 사실상 마무리
입력 : 2015-11-03 오후 6:59:28
138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이숨투자자문 부대표 조모씨(27)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김관정)는 조씨를 사기·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숨투자자문 투자금 관리 업체인 프라임 대표 한모씨도 구속 기소됐다.
 
조씨와 한씨는 앞서 구속 기소된 이숨투자자문 명목상 대표 안모씨(31)와 실질 대표 송모씨(39), 마케팅 본부장 최모씨(38) 등과 짜고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투자자 2772명을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1381억원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숨투자자문 핵심 5인방이 모두 재판에 넘겨져 1380억원대 투자 사기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검찰 조사 결과 조씨는 최씨와 함께 원금을 보장한다는 문구가 명시된 투자일임계약서를 만들어 투자 설명을 한 뒤 투자금을 모집했다. 
 
이들은 불특정 투자자들에게 해외 선물투자를 통해 원금을 보장하고, 매월 2.5%가량의 투자수익금을 보장하겠다고 속여 돈을 모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금을 모은 뒤 해외 선물투자에는 일부 금액만 사용하고, 자금 대부분은 선순위 투자자들에게 원금 또는 투자수익금을 송금해주는 식으로 '돌려막기'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과정에서 한씨는 투자금을 모집하는 계좌를 제공하고 송씨의 지시를 받아 투자금을 관리하고 집행을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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