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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비밀 TF팀 운영”
야당 교문위원들, 국립국제교육원서 대치중
입력 : 2015-10-25 오후 10:48:16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정국의 ‘태풍의 눈’으로 떠오른 가운데 교육부가 국정화 준비를 위해 ‘비밀 TF팀’을 꾸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태년 의원을 비롯한 교문위 소속 야당 의원들에 따르면 교육부 실·과장 등 수십 명이 9월부터 국정화 준비를 위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비밀 사무실을 운영해왔다는 제보를 받아 확인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야당 의원들이 받은 제보로는 21명으로 구성된 역할분담표가 있었고 이는 청와대 보고와 언론 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야당 의원들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대치중에 있다. 교문위 소속 야당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교육부 김관복 실장 밑으로 해서 TF팀이 구성된 것 같다. 거의 대부분이 교육부 공무원들”이라며 “정확한 증거를 확인한 것은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정황상으로는 확실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기 상황은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커튼을 내리고 블라인드도 치고 불을 다 꺼놓았다. 컴퓨터를 교체하고 있는 것 같고 관련된 자료들도 다 지우고 증거를 없애는 작업을 하는 것 같다”며 “지금 건들기만 하면 주거침입죄로 고발할 듯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25일 서울 종로구 방송통신대학교 국립국제교육원 앞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도종환 의원 등이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추진하는 비밀 TF(태스크포스)를 운영 중이라는 제보를 받고 모여 있다. 사진/뉴스1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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