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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컵스 입단하는 권광민 "3년내 빅리그 진입 목표"
17일 입단 기자회견…"추신수가 롤모델"
입력 : 2015-08-17 오후 3:12:49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추신수 선배가 롤모델이다."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입단 계약을 맺은 장충고등학교 외야수 권광민(18)이 "추신수 선배가 롤모델"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권광민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 있는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 미팅룸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MLB에 가는 게 꿈이었다. 꿈을 이뤄서 기쁘다"며 "최대한 빨리 적응해서 3년 안에 메이저리그에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광민은 앞서 지난달 미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했고 계약금 120만달러에 시카고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폴 위버 스카우트(왼쪽), 권광민. (사진=ⓒNews1)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폴 위버 시카고 국제 스카우트는 "지난 2년 동안 5차례 정도 한국을 방문했는데 (권광민은) 야구 하는 것 자체를 즐긴다는 게 좋았다"며 "기술적 부문을 봤을 때 아주 빨리 적응할 것이라고 믿는다. 2000안타를 때린 폴 오닐이랑 닮았다"고 만족했다.
 
권광민은 187cm 90kg의 체격에도 빠른 주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광민 또한 이를 자신의 장점으로 먼저 꼽았다. 송민수 장충고 감독도 "신체도 큰데 빨라서 보기 드문 선수다. 주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수 출신인 점, 비슷한 타격 스타일 등을 꼽으며 권광민은 추신수와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권광민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 많은 여러 선수들이 메이저리그 진입에 실패했지만 두려워하지 않는다.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적응을 해서 메이저리그에 가는 게 목표다"라고 전했다.
 
한편 권광민은 오는 9월 중순부터 마이너리그 교육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교육리그를 마치면 귀국해 한국에서 개인운동을 할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는 스프링캠프 준비를 위해 다시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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