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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안부, 원전 해커 IP 추적 나서
입력 : 2014-12-30 오후 9:26:26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원전도면 유출사건 수사와 관련 중국 공안부가 사건을 배당하고 공식수사에 나섰다.
 
30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단장 이정수 부장)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이날 한국 검찰이 요청한 IP 추적 건을 사이버안전보위국에 배당했다고 대검찰청에 회신을 보내왔다.
 
합수단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기보다 사건을 배당하고 검토하기 시작한 차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국 선양이 해커들의 유력한 활동지로 지목된 만큼 중국 공안이 움직임으로써 수사에 활기를 띄게 됐다.
 
앞서 합수단은 악성코드를 담은 이메일 공격을 벌이고 원전 내부자료 유출글을 올린 인물이 중국 선양에서 300회 이상 IP 접속을 한 정황을 포착하고 대검찰청-법무부를 통해 중국에 사법공조를 요청했다.
 
중국 사법당국은 합수단이 건넨 자료 등을 토대로 IP를 추적해 범인을 추적할 것으로 보인다. 합수단은 유출범이 VPN 업체를 통해 할당받은 IP 여러개를 추적해 유출범이 실제로 인터넷에 접속한 위치와 신원을 역추적하고 있다.
 
합수단은 구체적인 IP 접속 장소와 인물 등이 특정되면 현지에 수사 인력을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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