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검찰이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조계륭(60) 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가전업체 모뉴엘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조 전 사장에 대해 3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29일 오후 조 전 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긴급체포해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모뉴엘 박홍석(52·구속기소) 대표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모뉴엘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고 뒷돈을 챙긴 혐의로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역삼세무서·KT ENS 등의 전현직 임직원 5명을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