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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비리' 한전KDN 간부들 구속기소
입력 : 2014-11-17 오전 10:20:43
[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 한전KDN의 처장 등 간부 2명이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장영섭)는 한전KDN 정보통신사업처장 국모(55)씨와 한전KDN 정보통신사업처 차장 김모(45)씨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국씨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 사이에 납품업체 K사로부터 전력네트워크 사업 공사를 수주하도록 편의를 봐준 대가로 수표와 모닝 승용차 등 568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납품업체 K사는 배전제어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TRS) 등을 공급하는 IT 업체다. 
 
K사는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IT통신센터 구축용 주자재' 사업 등 13건을 223억원에 따내는 등 한전 관련 IT공사의 90% 가량을 독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씨는 2011년 11월 자신의 집근처 커피숍에서 K사로부터 공사수주에 대한 감사표시 및 향후 공사 수주에 대한 청탁과 함께 총 7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체포된 뒤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한전 본사 임원과 간부들이 금품로비를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검찰은 K사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한전 전 상임감사 강승철(54)씨와 한전 KDN 임원 출신 김모(60)씨를 지난 14일 구속했다.
 
(사진=뉴스토마토DB)
조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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