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금융위 “성장형 중소기업 상장 활성화”
입력 : 2008-06-11 오전 10:3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앞으로 성장형 중소기업에 대해 상장 활성화 방안이 시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11일 “거래소.코스닥의 상장요건을 세분화해 성장형 중소기업의 상장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상장시 자기자본요건 100억 이상을 시가총액기준으로만 변경해도 약 400개 성장형 중소기업이 상장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기업 성장단계와 산업별 특성을 감안한 다양한 상장요건을 제시해 기업들이 직접 선택할 있도록 개선된다.
 
한편 소상공인의 현금유동성과 안정적 영업환경 확보를 위해 평상시 카드매출액을 근거로 대출하는 ‘소상공인 네트워크론’이 도입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매출흐름에 따라 대출만기가 탄력적으로 적용돼, 대출상환에 대한 압박없이 안정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기업은행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보증기관의 보증지원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출채권의 신용위험을 분리.유동화해 자본시장을 통해 매각하는 금융상품을 도입해, 높은 신용위험 때문에 금융회사에서 대출받기 어렵던 중소기업도 더 원활히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요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이 금융상품이 자본시장 투자자에게 원활히 매각될 수 있도록 유동화과정에서 신용보강을 지원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
박민호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