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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300억원 이상 우량기업 보증 감축
입력 : 2008-06-11 오전 10:30:00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앞으로 매출액 300억원 이상의 신용도 우량기업(신보 BBB, 기보 A 이상)은 부분보증비율이 5%포인트 감축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거액.우량기업에 대한 보증 감축으로 더 많은 신규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거액보증기업의 보증이용한도를 100억원에서 70억원으로 축소하고, 15억원 이상시 가산보증료를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기보증기업에 대한 단계적인 보증졸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수익성에 따라 맞춤형 보증졸업 프로그램을 시행할 것”이라며 “BBB이상 우량기업은 보증축소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장기보증기간이 5년 초과시 가산보증료를 0.1%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올리고, 10년 초과시 부분보증비율을 5%포인트 감축할 계획이다.
 
또 7년을 초과한 예비 장기기업은 ‘분할상환보증’으로 전환해 점진적인 보증졸업을 유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보증기업의 특성별, 상품별로 부분보증비율을 차등화해 우량기업에 대한 민간금융회사의 책임부담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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