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김교흥 “APEC, 외교·문화 모두 성공…이재명 보유국 증명”
"3000만 관광객 시대, 5만석 규모 전문공연장 필수"
입력 : 2025-11-04 오후 6:26:17
 
[뉴스토마토 이지현 PD] 4일〈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 ‘정치 9단’ 코너에 출연한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두고 “경주 고도의 멋, 음식과 공연, K컬처를 동시에 보여준 성공적인 외교무대였다”며 “대한민국은 이재명 보유국이라는 걸 다시 확인한 자리”라고 평가했습니다.
 
김 의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1년 만의 방한과 한·중 정상회담으로 ‘한한령’이 서서히 풀리는 해빙 국면에 들어섰다”며 “베이징 K팝 공연을 직접 제안한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장 카드도 매우 실효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 관광객 800만 시대, 인바운드 3000만 시대를 열려면 영종·청라·고양·광명 등지에 5만석 이상 K-아레나 같은 전문 공연장이 꼭 필요하다”며 “한국에서 공연하고 세계 팬들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석열정부 시기 국유재산 매각에 대해선 “세수 구멍을 메우려고 서초 건물을 감정가의 3분의2 수준에 파는 등 헐값 매각을 이어왔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전면 중단을 지시한 것은 국부 유출을 막는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김건희씨의 근정전·곤영합 무단 출입과 관련해선 “임금이 앉던 용상에 올라가고, 명성황후가 시해된 침실을 비공개로 열어 10여분 머문 것은 국보 농단”이라며 “문화유산청 TF가 진상 파악에 나섰고, 특검에서도 당시 청와대(대통령실) 문체비서관들을 소환 조사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유튜브 <뉴스인사이다> 방송 모습. (사진=뉴스토마토)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말처럼 ‘문화예술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가 원칙”이라며 “순수예술 위에 산업화가 이뤄져야 하기에, 공연·관객·공연장을 연결하고 제작비 펀딩을 돕는 ‘문화예술유통공사’ 같은 공적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매주 월~금 오전 6시50분 방송되는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 ‘정치 9단’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지현 기자 ffia@etomato.com
이지현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이지현기자의 다른 뉴스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재판중지법, 타이밍·방식 모두 잘못"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경주선언, ‘의전만 남는 다자무대’ 편견 깼다"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APEC, ‘K-데모크라시+K-컬처’로 국가브랜드 격상"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박선원·김상욱 "트럼프가 ‘준비됐다’고 해도, 우리는 국익"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 “국익 해치는 합의 없어…시간에 쫓긴 쪽이 양보”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