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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재판중지법, 타이밍·방식 모두 잘못"
"정치권 조율 부재가 국민 신뢰 떨어뜨려"
입력 : 2025-11-04 오후 6:21:19
 
[뉴스토마토 이지현 PD] 4일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 ‘투데이 영식당’ 코너에 출연한 김민하 시사평론가, 박영식 시사에디터, 이상민 PD는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추진 혼선을 짚으며 “정치권의 타이밍과 조율 부재가 국민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영식 에디터는 민주당의 재판중지법 추진에 대해 “헌법 84조 보완 취지는 공감하지만, 외교성과를 홍보해야 할 시점에 꺼내 ‘이재명 방탄법’ 프레임만 키웠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민하 평론가도 “사법개혁은 이재명 개인 재판이 아니라 국민 피해 중심으로 설명해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건 과잉 충성이 아니라 대통령실과의 조율, 그리고 순서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발언, 배신감이 부른 폭언…정치농담으로 볼 일 아냐”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법정에서 증언한 윤석열씨의 “한동훈 등 정치인을 데려오면 총으로 쏴 죽이겠다” 발언에 대해 김 평론가는 “아무리 과격한 언사를 써온 사람이라도 여당 대표를 향한 폭언은 비현실적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건희특검을 언급한 시기와 맞물린 만큼 윤씨가 배신으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를 농담 수준으로 치부한 국민의힘 대응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스인사이다 방송 중 화면 (사진 = 뉴스토마토)
 
자세한 내용은 매주 월~금 오전 6시50분 방송되는 〈전수미의 뉴스인사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뉴스토마토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지현 PD ffia@etomato.com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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