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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8년 만의 내한
입력 : 2023-04-25 오후 2: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세계를 도는 전설적인 광대 슬라바 폴루닌이 8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슬라바 폴루닌의 내한 공연 '스노우쇼'가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을 비롯 총 5개 도시에서 열립니다.
 
1993년 러시아에서 초연된 '스노우쇼'는 2015년 한국 공연을 비롯해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 100여개 도시를 투어한 작품입니다.
 
공연이 시작되면 마치 무성 영화 속 찰리 채플린을 연상시키는 8명의 광대가 아무런 대사 없이 등장합니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짧은 에피소드를 재미있는 소품들과 음악, 조명 등을 활용해 전합니다.
 
공연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눈을 배경으로 합니다. 구석구석에 쌓여있는 눈이 무대 위로 흩날리며, 공연 막바지에는 엄청난 눈보라가 돼 객석으로 몰아칩니다.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무대 위에 있던 광대가 객석으로 뛰어들기도 하고, 관객의 물건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는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관객들은 광대들과 한바탕 눈싸움을 벌이기도 합니다.
 
이 쇼를 만든 슬라바 폴루닌은 전통 광대극을 현대적인 예술 장르로 부활시킨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이 공연이 관객들에게 어린 시절로의 여행이 됐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내 순회 공연은 대전예술의전당(4월 30일∼5월 1일)을 시작으로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5월 4일∼6일), LG아트센터서울(5월 10일∼21일)과 대구 수성아트피아(5월 24일∼5월 27일), 울산 현대예술관(5월 31일∼6월 3일)에서 순차적으로 열립니다.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 사진=LG아트센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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