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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관위 구성…19일 '사령탑' 선거
선관위원장에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이르면 오늘 선거 공고
입력 : 2022-09-14 오전 10:54:5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14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원장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임명됐다. 새 원내사령탑 선거는 오는 19일 치러질 예정이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송 원내수석부대표를 위원장으로 하고, 원내부대표들을 위원으로 하는 선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송언석 위원장을 비롯해 양금희·박형수·한무경·박대수·윤두현·전봉민 의원 등 7인으로 구성됐다. 신임 원내대표 선거는 이르면 이날 공고를 거쳐 19일 치러진다.

정 위원장은 원내대표를 추대할 것인지, 경선을 통해 선출할 것인지에 대해 "이완구 전 원내대표를 합의로 추대한 사례가 한 번 있기는 하다"면서도 구체적 방법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또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못한다"며 "지금 어떤 의원들이 (선거에)출마하는지도 잘 모르고, 이렇다저렇다 논평할 문제가 되지 못한다"고 했다. 당내에서은 앞서 법원 판결로 좌초된 주호영 전 비대위원장의 명예회복을 위해 추대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정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차기 전당대회 시점을 논의했는지에 대해선 "그런 논의는 아직 거론되지 않았다"면서 "비대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단계고, 우선 정기국회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당대회를)언제 하겠다는 것은 확정 시점을 못 박기 어렵지만 최종 전당대회 기일, 당대표 선출 기일로부터 50일 정도 과정이 필요하다"며 "합동연설과 TV토론 등 일정들을 역산해보면 50일 정도 전에 전당대회에 대한 스케줄이 잡혀야 한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가 제기한 4차 가처분신청(비대위원장 직무정지 및 전국위원회의 비대위원장 의결 무효) 심문이 당 중앙윤리위원회 소집일인 28일에 진행되는 것에 관해선 "윤리위 기일은 윤리위가 잡는 것이고 누구도 영향을 끼칠 수 없다"며 "법원 심문 기일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 대표의 추가 징계 가능성에 관해선 "윤리위 판단 영역에 속한 문제이고, 그 판단 역시 윤리위 판단에 맡길 문제"라고 했다.
 
14일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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