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4일 예정된 가처분신청 심문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13일 오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14일 오전 11시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심문에 직접 출석해 진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재판부에 대한 망국적인 지역(호남) 비하 발언, 철 지난 색깔론(이념서클 출신) 공세, 정치판사 등 인신공격(나경원 전 원내대표), 선을 넘지 말라는 등 겁박(정진석 비대위원장)을 즉각 중단하라"며 "겸허하고 반성적인 자세로 재판에 임하기를 요청한다"고 압박했다.
또 "국민의힘은 심문기일 연기신청을 하겠다고 하나 이 사건의 주요 쟁점들은 이미 언론에 공개됐고 추석연휴 기간에 법원에 방문해 서류들을 수령할 수도 있었다"며 "통상 가처분신청은 신청 후 익일에 심문하는 경우도 다수 있으므로 소송 지연을 막고 법적 정치적 불안정성을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해 예정된 14일에 심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아울러 "이 대표는 13일 3·4차 가처분신청의 본안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고 했다.
4일 오후 대구시 중구 대봉동 김광석 거리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시민들을 만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