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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 이재명 손절 기회 제발로 걷어차…이재명 사당 전락"
"대장동 게이트, 민주당 경선후보들도 제기…정치보복 우기겠느냐"
입력 : 2022-09-13 오전 10:55:1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3일 "민주당이 정치인 개인(이재명 대표)의 정치적 인질로 전락했다"며 "어김없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철 지난 정치보복 프레임에 의지하는 것을 넘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까지 암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이재명 대표는 검찰로부터 고 김문기씨 및 백현동 허위발언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자 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일 오후 열린 긴급 최고위에서 "이렇게 국민들을 무시하고 과거 정치적 문법과 신공안시대로 돌이키려고 하는 부분은 반드시 국민적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임기가 보장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박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경선 때부터 이재명캠프에 합류, 친명(친이재명)계 핵심으로 분류된다.

권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대장동 게이트는 지난 대선 시기에 민주당 경선 후보들도 제기했는데, 이것도 정치보복이라고 우기겠느냐"라면서 "그렇다면 보복의 주체는 민주당인가, 아니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인가"라고 꼬집었다. 또 "민주당은 대선 경선, 올해 보궐선거, 그리고 당대표선거 등 정치인 이재명을 손절할 수 있는 기회를 제 발로 걷어찼다"며 "'전쟁입니다' 한마디에 정치적 옥쇄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표 보좌진은 검찰 소환 통보 소식을 이 대표에게 전하며 "전쟁입니다"라고 표현한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번에 (이 대표가)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이상 나오면 의원직 박탈은 물론 선거(대선) 보전비용 434억원을 반환해야 한다"며 "그야말로 '패당망신'"이라고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최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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