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이징서 중국 전용 브랜드 'H SMART+' 공개
입력 : 2020-09-27 13:25:33 수정 : 2020-09-27 13:25:33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전용 기술 브랜드를 공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7일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국제전시센터(CIEC)'에서 열린 '2020 제16회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전용 기술 브랜드 'H SMART+'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고성능 전기차 RM20e.사진/현대차
 
현대차는 H SMART+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구성하고 △3세대 신규 플랫폼 i-GMP를 비롯해 전용 전기차와 수소연료전기차에 이르는 친환경 기술을 골자로 한 클린(CLEAN) △바이두 3.0·블루링크 등 연결성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구성된 커넥티드(CONNECTED) △자율주행 관련 기술과 미래도시 모빌리티, 로봇사업을 아우르는 프리덤(FREEDOM)을 주제로 모터쇼를 방문한 관람객에게 3대 혁신 기술을 체계적이고 알기 쉽게 전달한다.
 
H SMART+는 철저히 고객 중심적 사고에 의해 개발된 현재와 미래 기술을 통해 기대 이상의 스마트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의 기술 비전을 담아냈고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기차의 원리를 게임 형식으로 전달하는 H-라운지를 마련해 대기환경 문제를 환기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수소연료전기 기술도 강조했다.
 
현대차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중국형 아반떼와 신형 투싼을 중국에 공개하면서 현지 고객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연구개발본부장인 비어만 사장이 온라인 영상으로 등장해 글로벌 전동화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반영한 전략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전동화 선도기업으로서의 자신감도 드러냈다.
 
클린 모빌리티를 목표로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에 이르는 모든 친환경 자동차 개발 역량을 확보해 온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44종의 친환경차를 공개할 계획이다. 수소연료전기차를 포함한 전기차 연간 판매 목표는 67만대로 세계 3대 전기차 메이커로 도약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지난 3월 온라인으로만 공개된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와 고성능 전기차 'RM20e'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는 최대 출력 810ps(596kW), 최대 토크 97.9 kg•m(960Nm)의 전용 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안에 도달할 정도로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차체 중앙에 모터를 배치하고 후륜 구동 방식(MR : Midship motor-Rear wheel drive)을 채택해 폭발적인 출력을 바퀴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전 세계 TCR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판매용 경주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N TCR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풀사이즈 SUV '팰리세이드'를 선보이면서 중국 시장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온라인 판매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차량 조회부터 결제까지 차량 구매에 필요한 전반적인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H SMART+ 기술로 중국 고객에게 스마트한 경험을 선사함과 동시에 현지 전략 모델을 앞세워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차 라인업 확보를 비롯해 온라인 판매 서비스와 같은 시장 맞춤형 전략으로 중국 내에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전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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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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