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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코로나19 여파에 비대면으로
2020-09-24 14:24:03 2020-09-24 14:24:0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15년 째 독보적인 브랜딩을 구축해온 유일무이 국내 록 페스티벌이다. 15회를 맞은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에 따라 비대면(언택트 : Untact) 형태로 개최를 결정했다. 오는 10월16~17일 2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며 KBS Kpop와 1theK(원더케이) 등 6개 채널에서 생중계 한다. 대신 미리 소수 관객을 선정해 온라인 화상화면으로 연결, 아티스트와 메시지나 댓글로 소통할 수 있게 준비중이다.
 
국내 출연진으로는 밴드 부활을 비롯해 넬, 자우림,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봄여름가을겨울 Re:union(리:유니온) with(위드) 빛과소금, 갤럭시익스프레스, 비와이, 킹스턴루디스카, 새소년, 동양고주파, 이희문컴퍼니 등이 출연한다. 해외 출연진(향후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 역시 랜선 공연으로 랜선 록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펜타포트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행사 중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올해 미래 음악인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펜타 유스 스타’에는 299팀이 사전 접수했다. 온라인 사전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6팀을 발표한다. 이 중 우승팀에게는 펜타포트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포스터/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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