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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 '비대면 신원증명' 서비스 도입
계좌 개설시 인증 과정 간소화…생체 정보 활용
2020-09-23 16:16:39 2020-09-23 16:16:39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에잇바이트와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은수 저축은행중앙회 전무(우측)와 김덕상 에잇바이트 대표(좌측)가 9월 23일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혁신금융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도입 시 신원증명 절차가 단순해질 예정이다. 한번 생체 정보를 등록해놓으면 고객들이 복잡한 인증 과정을 반복하지 않아도 계좌를 계설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저축은행 고객들은 여러 저축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휴대폰인증, 신분증 사본제출, 타행계좌이체인증 등의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서비스는 오는 1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 6월 '비대면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저축은행 업계에선 첫 지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선 하은수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를 비롯해 김덕상 에잇바이트 대표, 민현진 에잇바이트 상무 등이 참석했다.
 
하은수 저축은행중앙회 전무는 "앞으로 신원증명 간소화 서비스가 비대면 정기예금 전용계좌와 결합하면 저축은행 거래고객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되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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