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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조기지급…150억 규모
결제 대금 2주 이내 조기지급…코로나19 기간 지속 운영
2020-09-23 09:07:11 2020-09-23 09:07:1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케이티스카이라이프(053210)는 중소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와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결제 대금 2주 이내 조기 지급 정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중소PP 70개사를 포함해, 중소협력회사 170개사이며 금액 규모는 약 150억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중소PP에 결제 대금을 대기업 대상의 협력업체보다 30일 빠른 30일 이내 지급기준 정책을 적용했다. 이번에 중소협력회사와 상생을 위해 이보다 앞당긴 2주 이내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주 이내 조기 지급 정책을 추석 명절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 사태로 경제가 어려운 동안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수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스카이라이프도 현대HCN 인수를 위해 자금 사정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중소PP,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상생이 중요해 2주 이내 지급 정책을 시행했다"며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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