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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ESG등급 데이터 서비스' 개시
2020-09-15 17:22:12 2020-09-15 17:22:1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글로벌 상장기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등급 데이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용어로 기업 의사결정 시 '지속가능투자' 관점에서 재무적 요소와 함께 고려된다. 관련 데이터는 전략적 제휴관계인 레피티니브로부터 제공받게 되며 에프앤가이드는 투자분석프로그램인 퀀티와이즈와 글로벌상장기업분석 서비스인 컴퍼니글로벌을 통해 등급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 글로벌 국가의 5000여개 이상 종목에 대한 최근 5개년도 ESG 평가 등급이 포함되며 세부 스코어링 점수도 동종 업종과 국가와 함께 비교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 측은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ESG 데이터에 대해 중요성이 커지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에 대한 ESG등급을 글로벌투자정보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는 인덱스와 인증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연초 ‘ESG채권지수’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SG채권 인증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ESG인증센터’도 발족한 바 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발맞춰 서비스 상품 강화·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ESG와 관련한 데이터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컴퍼니글로벌 화면. 사진/에프앤가이드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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