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프로젝트 수주
4000만달러 수준의 케이블 납품…추가 수주도 기대
2020-09-15 10:02:40 2020-09-15 10:02:4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내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며 경쟁사 대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베트남 시장이 현재 전력난에 직면해 있는 만큼 대형 발전소와 관련한 프로젝트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전망이다.
 
LS전선 구미 사업장 전력 케이블. 사진/LS전선
 
LS전선아시아(229640)는 15일 베트남 자회사인 LS-VINA 가 베트남 남부 붕따우주 롱 손 섬에 투자되는 대규모 석유화학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전력 케이블(고압, 중압, 저압)납품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의 총 수주 규모는 4000만달러(475억원)으로, LS-VINA는 2019년 부터 해당 프로젝트 총 규모의 약 30% 인 143억원 가량의 케이블을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업체들에 공급해왔고, 향후 약 65%인 약 309억원의 물량을 추가로 납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총 프로젝트의 약 95% 인 약 452억원에 달하는 케이블을 납품 하게 되는 셈이다.
 
과거에도 LS-VINA는 베트남 내 대형 프로젝트였던 응이손 화력발전소 프로젝트(1·2차 712억원 규모)를 수주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LS-VINA는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힘든 시기를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전력부문 수주잔고가 1분기(705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1200억원을 보유함으로써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베트남에서 추가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과 미얀마 생산법인(LSGM)의 지주사이다. LS-VINA는 고압(HV), 중압(MV) 등 전력 케이블과 전선 소재를,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중압) 전력 케이블 및 버스덕트(Bus Duct), LSGM은 저압(LV) 전력 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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