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밸류에이션 부담..목표가↓-하이證
2010-06-22 08:32:5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2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역사적 최고점에 달했다며 본격적인 재평가를 논하기 이른 시점이라고 말했다. 적정주가는 기존 103만4000원에서 108만5000원을 상향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보유'로 낮췄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지난 2개월동안 시장대비 18.4% 아웃퍼폼했고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 19.5배로 글로벌 경쟁그룹 밸류에이션에도 근접해있다는 측면에서 중국모멘텀에 의한 재평가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현재 중국진출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의 수익성과 성장성, 밸류에이션을 비교해보면 아모레퍼시픽 밸류에이션의 절대적인 수준은 충분히 용인될 수 있다"면서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역사적 최고점에 와있으며 글로벌 경쟁그룹대비로도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본격적인 중국모멘텀에 의한 재평가를 위해서는 중국 소비확대 효과가 실적으로 가시화되는 조짐 또는 글로벌 화장품 업체들의 전체적인 재평가 움직임이 감지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8%, 14.9% 성장한 5104억원, 905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백화점 화장품과 아리따움 매출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0%, 16% 이상 증가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법인 역시 전년비 30%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전년대비 환율차 축소로 원화기준 실적개선폭도 양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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