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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선’ 동해 진출, 오후 3시부터 태풍특보 순차 해제
2020-09-07 16:15:40 2020-09-07 16:15:40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북진에 따라 남부지역의 태풍특보가 점진적으로 해제되고 있다.
 
7일 오후 2시 기상청은 태풍특보 해제 및 변경 통보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오후 3시를 기해 전남 목포, 함평, 구례의 태풍경보가 해제되고, 광주와 전남 일부지역(장흥, 화순, 나주, 강진, 영암, 순천, 광양, 보성, 장성, 곡성, 담양)의 태풍주의보가 해제됐다.
 
오후 4시에는 경남 대부분 지역(거제, 통영 제외)과 전북 남원, 무주의 태풍경보가 해제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북 순창과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진안, 완주, 장수의 태풍주의보도 해제된다.
 
오후 5시에는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청도,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의 태풍경보가 해제되며, 세종과 대전, 충청 일부지역(영동, 옥천, 보은, 청주)과 충남 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의 태풍주의보는 해제 수순을 밟는다.
 
태풍특보가 강풍특보로 변경되는 지역도 있다. 오후 4시 기준, 울산과 부산, 경남 거제와 통영, 전북 김제와 군산, 부안, 고창의 태풍특보가 강풍주의보로 변경된다.
 
하이선이 북한지역으로 이동하는 오후 3~4시 이후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하는 중부지역도 태풍특보 해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의 영향으로 강풍이 불고 비가 내리는 7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버스터미널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힘겹게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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