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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 사옥 흔들린다” 신고…긴급 대피 소동
2020-09-04 16:36:05 2020-09-04 16:36:05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서울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한국경제신문 사옥이 흔들려 직원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중부소방서는 4일 오후 226분쯤 한국경제신문 사옥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 당국은 차량 5대와 인원 24명을 현장에 보내 원인 파악에 나섰다. 이로 인해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직원 수백여명이 1시간30분가량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흔들림 현상은 건물 옥상에 있는 쿨링타워(냉각시설)를 가동했을 시 발생한 진동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관계자는 냉각시설을 가동했다고 건물이 흔들리는 건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며 건물 관계자에게 일단 수리를 요청했고 자세한 원인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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