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마이삭 북상에 항공기 23대 인천·김포로 피항
2020-09-02 13:44:57 2020-09-02 13:44:57
[뉴스토마토 최승원 기자] 에어부산이 태풍 '마이삭'의 피해 예방을 위해 김해국제공항에 주기 돼 있는 항공기 23대를 모두 인천과 김포공항으로 이동시켰다고 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이날 전체 국내선 항공편 120편 중 90편을 비운항 조치했다.
 
에어부산은 일부 지방의 경우 다음날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만큼 항공편 운항 변동 사항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변동사항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2일 제주국제공항 기점 항공기의 운항이 모두 중단되면서 발권 데스크가 텅 비어 있다. 사진/뉴시스
 
태풍 피해 예방 차원에서의 대규모 항공기 이동은 에어부산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조치다. 에어부산은 인천공항의 경우 주기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의 협조로 주기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태풍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23대의 항공기를 이동시키게 됐다"며 "당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적인 도움을 준 국토부와 양 공항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승원 기자 cswon8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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