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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1200억원 공동주택 신축 공사 수주
2020-08-28 15:40:47 2020-08-28 15:40:47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동부건설은 약 1500억원 규모의 인천 검단 16호 공원 개발사업 비공원 시설(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오류동 일대 약 3만9550㎡에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의 공동주택 878가구 9개 동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31개월이다. 
 
이 현장은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과 검단오류역에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약 1.6km 떨어진 곳에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있다. 공동주택 주변에 인천검단16호공원도 새로 조성된다. 인근에 검단 3, 5구역 등 도시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이 공사는 인천시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동부건설과 원광건설, 도담개발이 함께 한다. 총 공사비 1553억원 중 동부건설의 시공지분은 80%(약 1243억원)다. 동부건설은 대표 시공사로 신축공사에 참여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도시계획시설(공원)의 해소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민간에서 공원을 조성해 일부 토지를 기부채납하는 대신 일부 용지를 비공원시설로 개발할 수 있다. 
 
인천 검단16호 공원부지 공동주택 조감도. 이미지/동부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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