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업황회복..'거침없는 항해'
中물동량·운임 할증료 부과..하반기 최대실적 예상
2010-06-18 12:55:45 2010-06-18 12:57:50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해운업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진해운(117930)이 거침없는 항해를 하고 있습니다.
 
한진해운은 최근 성수기를 맞아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할증료를 부과했는데요.
  
한진해운은 아시아-유럽항로의 경우 20피트 컨테이너 한대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는 300달러의 성수기 할증료를 화주에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주항로는 오는 21일부터 20피트 컨테이너 한대당 320달러, 40피트 컨테이너는 400달러의 할증료를 붙일 계획입니다.
 
한진해운은 화주들에 할증료를 부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진해운에겐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4만TEU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8240TEU보다 26% 가량 늘어났습니다.
 
또, 현재까지 연간누계 물동량 처리 실적은 17만900TEU로 지난해 보다 24% 증가했습니다.
 
물동량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이 자동차 부품과 공작기계, 전기기계 등 철강물품 수출물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요.
 
실제 중국 상하이 항운교역소에서 발표하는 컨테이너운임지수인 CCFI종합지수는 지난11일 1143.85포인트를 기록해 6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물동량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진해운의 하반기 경영실적을 낙관하고 있습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이 2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3분기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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