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새로운 인물 등장 ‘역시 엔딩 맛집’
입력 : 2020-08-21 09:13:18 수정 : 2020-08-21 09:13:18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수목 드라마 악의 꽃이 이준기, 문채원의 절절한 멜로와 함께 새로운 인물 김지훈의 본격 등장을 알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악의 꽃’ 8회는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집계 기준 3.9%, 최고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또한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2.1%, 최고 시청률 2.8%, 전국 집계 기준 2.4%, 최고 시청률 2.9%를 기록했다.
 
3.4%의 시청률로 시작한 악의 꽃은 지난 819일 방송분까지 전국 집계 평균 3.2%를 기록했다. 또한 자체 최고 시청률은 3.7%를 기록해 왔다. 하지만 지난 20일 방송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3.9%까지 끌어올렸다. 16부작인 악의 꽃은 반환점을 앞둔 상황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앞으로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심과 믿음 사이에 선 백희성(이준기 분)과 차지원(문채원 분)이 정면돌파를 선택, 손에 땀을 쥐는 서스펜스 멜로와 함께 심상치 않은 전조를 보였다.
 
먼저 남편 백희성이 살인사건 용의자 도현수(이준기 분)라는 정체를 알고 진실을 파헤치던 차지원은 앞선 사건에서 만난 아이가진실을 밝힌 자신 때문에가족이 망가졌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고 혼란에 빠졌다. 동료 형사에게 만약 비밀을 묻고 좋은 기억만 갖고 사는 게 낫지 않았을까 라고 묻는 그녀의 말은 마치 자기 자신에게 건네는 듯 했다.
 
하지만 그 좋은 기억을 의심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 그렇게 사는 게 더 지옥 같겠다라는 말들이 오간 대화는 마치 차지원의 정곡을 찌른 것처럼 아팠다. 그 가운데연주시 연쇄살인사건의 공범을 잡으면 모든 게 해결 될 거라 믿은 백희성은 누나 도해수(장희진 분)를 찾아 도움을 청했다. 도해수는 18년 만의 재회에 눈물을 왈칵 쏟아냈고, 아내와 딸 이야기를 하며 자연스레 미소를 머금은 동생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아챘다. 그러나 여전히 자신의 감정이 결여됐다 믿는 백희성은 차지원을 사랑하냐는 물음에도난 그런 마음 몰라라고 대답, 위치추적기로 그를 따라왔던 차지원은 이 말을 듣고 또다시 무너져 내렸다.
 
차지원은 결국아무것도 모르는 척 백희성과 차지원으로 헤어지자는 결단을 내렸다. 이를 모르는 백희성은 김무진(서현우 분)의 집에서 도해수와 공조하며 단서 찾기에 열중했다. 이에 과거 도민석의 장례식에서 도해수에게 피해자 유품인 황금물고기 열쇠고리를 건넨 자가 공범이고 그 살인은 우발적이 아닌 계획된 범죄였으리라 추측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또한 백희성이난 내 인생을 잃고 싶지 않아. 절대로라고 털어놓은 속마음은 마치차지원을 잃고 싶지 않다는 말처럼 들렸다. 이는 텅 빈 줄로만 알았던 그의 마음에도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감정의 싹이 움텄음을 의미하기도 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울렸다.
 
이 때 차지원이 김무진의 집에 들이닥쳐 순식간에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공조 현장이 들킬까봐 심장이 조마조마한 가운데 돌연 백희성이 제 발로 차지원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더욱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눈빛 교환과 동시에 혼수상태로 누워있던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이 눈을 뜨면서 마지막을 장식, 예측불가 소름 엔딩의 진수를 보여줬다.

악의 꽃 이준기 문채원 장희진 서현우.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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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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