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집중호우 피해복구 위한 지원성금 마련
입력 : 2020-08-06 15:41:31 수정 : 2020-08-06 15:41:31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금융권이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잇단 성금을 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6일 KB금융지주는 지주사를 비롯한 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은 총 5억원의 기부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은행은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지원금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수해 현장 지원이 적재 적소에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강원, 부산, 충청 지역 등 수해 피해지역 현장에 소재한 전국 24개 지역본부를 통해 수해복구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피해 초기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지역 현장을 잘 알고 지역 네트워크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은행의 각 지역본부에서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지주는 10억원의 수해복구 기부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방침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피해 지역을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우리금융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피해복구 기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제작한 재난구호키트(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를 피해지역 이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을 알렸다.
 
한편 각 금융사들은 수해 피해 고객들을 위한 지원 계획을 알리고 특별대출, 보험료 납입·신용카드 결제대금 납입 유예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에 닷새간 700mm에 가까운 폭우가 내린 가운데 침수피해를 입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 주민들이 6일 대피소인 오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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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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