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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안국약품 부회장 "디지털 시대, 새로운 비전 수립"
30일 2030 뉴비전 선포식 개최…"제약·디지털 융합할 것"
2020-07-31 17:45:25 2020-07-31 17:45:25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안국약품은 지난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2030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안국약품의 2030 뉴비전은 우리는 의약기술과 디지털 정보를 융합하여 고객에게 안전하고 차별화된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회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시대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게 제약(의약)기술과 디지털을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안국약품은 이날 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방향, 전략방향 및 중점추진과제도 같이 발표했다. 특히 △종합병원 점유율 확대 △토탈헬스케어를 통한 사업다각화 △차별화 된 개량신약 발매 △이중 및 다중항체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바이오 비즈니스 확대 △수출과 GMP의 글로벌화 △디지털 시대에 대비한 경영인프라 구축 등을 6대 중점 추진과제로 꼽았다. 
 
어진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시대에 기존의 비전을 구체화해 모든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도전 할 가치가 있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뉴비전 선포식은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본사 강당에는 최소인원만 참석하고 대부분의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선포식에 참여했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이 3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2030 뉴비전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국약품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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