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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신형 S90 돌풍 예고…사전계약 1000대 돌파
2020-07-30 10:03:49 2020-07-30 10:03:49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둔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의 사전계약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볼보는 지난 13일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이만식 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 온 국내 E 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에 대한 고객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볼보를 대표하는 SUV XC90과 함께 세단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선보일 플래그십 세단 신형 S90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S90.사진/볼보
 
2016년 국내 출시 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S90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과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감성 품질, 안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최상위 모델이다.
 
S90은 정교해진 디테일과 5m가 넘는 동급 최대의 차체 크기, 넓어진 실내공간과 혁신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S90은 '안전한 공간'에 대한 사회적 트렌드를 반영해 볼보의 첨단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는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 2.5 센서와 미립자 필터가 추가된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신형 S90.사진/볼보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새로운 컨티뉴엄 콘과 함께 노이즈 캔슬레이션, 재즈클럽 모드가 추가된 영국의 바워스&윌킨스(Bowers&Wilikins, B&W)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및 스웨덴 오레포스(Orrefors)의 크리스탈 기어노브가 적용된다.
 
국내에는 새로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따라 250마력(5400-5700rpm)의 48볼트 B5 마일드 하이브리드 또는 405마력(가솔린 318마력+전기모터 87마력)의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8단 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휠 사이즈 및 인테리어 구성,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B5 모멘텀(6030만원), B5 인스크립션(6690만원), T8 리차지 AWD 인스크립션(8540만원)이다. 공식 고객 인도는 오는 9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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