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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
2020-07-21 13:38:40 2020-07-21 13:38:40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21일 현대·기아차는 전날부터 진행된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서비스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백년가게 육성사업'의 선정 업체 정보를 탑재하고 이를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 내비게이션에서 백년가게를 검색했을 때의 검색 결과 화면과 지도상에 표기된 백년가게 모습.사진/현대차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사업으로 업력이 30년 이상 된 소상공인을 발굴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사업이다.
 
이를 통해 2018년에는 80개, 2019년에는 254개의 업체가 선정됐다. 올해는 71개가 선정돼 △인증 현판 △컨설팅 △교육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의 정보를 내비게이션에 반영해 고객에게 양질의 정보를, 소상공인에게는 가게를 알릴 수 있는 홍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상생의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고 경쟁력 있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12월 미래 자동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부품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제10호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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