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유니콘 기업 찾는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 개최
6개 기업 최종 수상…민간 최초로 하나벤처스 스타트업 경진대회 열어
2020-07-17 15:57:47 2020-07-17 15:57:47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하나금융지주 하나벤처스가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캠프(D.CAMP)에서 초기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하나금융의 혁신금융 의지를 근간으로 국내에서 정부기관이 아닌 민간 벤처캐피탈이 개최하는 최초의 스타트업 경진대회다.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사람과 기술, 사업모델만으로도 실제 투자를 유치해낸 첫 사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320여개 스타트업이 응모했다. 하나벤처스의 심사역들이 인재구성, 사업모델, 보유기술 등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평가해 헬스케어, AI, 프롭테크, 스마트팩토리, 드론, 커머스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8개 스타트업들을 최종 후보로 선정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코로나19로 언택트로 진행되어 온라인을 통해 전 과정이 생중계 되었으며 발표와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대상 프롭웨이브(부동산 투자 플랫폼) △최우수상 젠틀에너지(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닥터가이드(건강기능식품 판매 서비스) △우수상 디파이(노화방지 솔루션 개발), 뷰메진(드론 송유관 검사 솔루션), 빌드블록(해외 부동산 플랫폼) 등 총 6개 스타트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벤처스는 수상 기업에게 최소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총 30억원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50억원의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경진대회도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앞으로 하나금융 계열사들과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018년 하나벤처스를 설립한 이래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그룹 차원의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 1년간 약 1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투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스타트업들을 지원 중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디캠프에서 열린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단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대회에 참석한 스타트업 대표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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