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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지역 영업점 묶는 '공동영업체계' 확대
노원종합금융센터·부전동종합금융센터 신규 오픈
2020-07-15 14:26:55 2020-07-15 14:26:55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국민은행이 15일 대면 영업 채널 혁신 모델인 '파트너그룹(PG) 2.0' 전략 강화를 위해 노원종합금융센터 및 부전동종합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PG는 일정 지역의 6~7개 지점을 묶어 거점지점을 중심으로 영업하는 공동영업 체계를 말한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PG 영업체계를 고도화한 PG 2.0 전략을 선보이며 서초동종합금융센터를 오픈한 바 있다.
 
예컨대 이번에 오픈하는 노원종합금융센터는 해당지역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1층에 위치한 카페는 은행과 함께 이용 가능하며, 디지털 존을 구축해 고기능 자동화기기(STM·Smart Teller Machine)을 배치했다. 2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 존이 위치하며,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퇴직연금 등 은퇴 설계를 받을 수 있다. 3층에는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해 은행과 증권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역거점점포 내에 화상 기기를 배치해 고객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본점의 부동산·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자산관리 상담을 가능하게 했다. VIP고객을 위한 공간인 스타스퀘어에서는 금융 세미나와 문화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7월 말까지 부산과 광주지역에 부산종합금융센터, 광주종합금융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역거점점포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PG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이 15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KB금융 플라자'에서 노원종합금융센터 'PG 2.0 지역거점점포 오픈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박성률 국민은행 노원종합금융센터 본부장, 이천수 삼광빌딩 대표, 김학범 U-23 축구대표팀 감독, 정순학 국민은행 동북부지역영업그룹대표, 이재근 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윤남 노원구의회 의장, 위태국 리치다이아몬드호텔 대표, 박찬용 국민은행 업무지원본부장. 사진/국민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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