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인뱅 재치고 첫 비대면 주담대
최대한도 1억원까지…"소상공인 대출 지원 목적"
2020-07-15 14:37:36 2020-07-15 17:09:10
[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이 오는 21일 비대면으로 구현한 부동산 담보대출 '아이원(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을 출시한다. 담보대출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건 처음이다. 
 
1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상품의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에서 3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1년에서 5년까지 가능하다. 담보가 되는 아파트는 대표자 본인이 단독 소유하면서 실제 거주 중인 경우다. 무방문·무서류 대출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직접 종이서류 발급을 위해 관공서 등을 찾지 않아도 된다. 
 
대출에 소요되는 시간도 크게 줄였다는 게 은행 측의 설명이다. 대출을 신청하면 신청 당일 또는 다음 영업일이면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은 담보조사, 근저당권 설정 등의 문제로 신용대출과 달리 전과정 비대면이 어려웠다. 그만큼 대출금 지급에도 일정 시간이 필요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스크래핑, 전자약정서, 전자등기 등의 기술을 활용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기업고객을 위한 비대면 금융상품을 확대하고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왔다. 올해 중소기업 대출목표치는 당초 계획보다 10조원 많은 59조원으로 확대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서면 기자간담회에서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기업과 사람, 특히 일자리를 보호하는 것이 기업은행의 소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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