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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PLCC '스마일카드', 100만매 발급 눈앞
출시 2년 만에 90만매 발급 돌파…언택트 소비 증대에 인기
2020-07-06 15:24:03 2020-07-06 15:24:0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가 손잡고 선보인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스마일카드'가 2년 만에 100만매 발급을 눈앞에 뒀다. 
 
현대카드와 이베이코리아가 손잡고 선보인 PLCC '스마일카드'가 2년 만에 90만매 이상 발급됐다. 사진/현대카드
 
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6월 출시된 스마일카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 발급 매수 90만매를 넘어섰다. 이용 실적도 크게 늘었다. 스마일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배 상승했고, 결제 건수 역시 2.3배 증가했다.
 
이 같이 스마일카드 발급이 크게 증가한 데는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쇼핑 혜택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마일카드는 G마켓과 옥션은 물론 CJ오쇼핑 등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이외 가맹점에서도 결제금액의 1%를 지급한다.
 
스마일카드 회원의 성별 비중은 남성 51.5%, 여성 48.5%로 집계됐다. 세대별로는 40대가 40.5%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았고, 30대가 32.8%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50대 회원 비중도 1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6.5%와 4.4%를 기록했다.
 
언택트 쇼핑에 가장 친화적인 20대 회원들은 결제액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분기 20대 남성의 스마일카드 결제액은 작년 1분기 대비 2.8배, 20대 여성은 2.5배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증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스마일카드 회원들은 각종 식품을 중심으로 e쿠폰과 주방가전, 생활가전, 노트북·PC 등을 구매하는데 카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공식품과 주방가구 등의 구매가 크게 늘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마일카드는 출시 2년 만에 최고의 언택트 금융상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며 "앞으로도 이베이와 함께 스마일카드 회원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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