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O 3인, 임직원에 "준법정신을 기본 가치로" 당부
하반기 CEO 메세지 전달…위기 대응 방침도 강조
입력 : 2020-07-01 17:48:02 수정 : 2020-07-01 17:48:02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자 경영진이 임직원들에게 '준법정신'을 회사의 기본 가치로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경영진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하반기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전달했다.메시지는 김기남 DS부문 부회장, 김현석 CE부문 사장, 고동진 IM부문 사장 명의로 국문과 영문을 통해 작성됐다.
 
난 1월13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에서 대표이사들이 서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부터)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김기남 부회장, 고동진 사장. 사진/삼성전자
 
3명의 CEO는 메시지에서 "오래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것이 많겠지만, 법과 윤리를 준수하는 것은 기본적인 덕목"이라며 "경영진부터 모든 임직원에 이르기까지 준법정신을 우리의 기본 가치 중 하나로 지켜나가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등 높아져가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당부사항도 전달했다.
 
먼저 개발에서 제조, 판매에 이르는 모든 영역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CEO들은 "공급망관리(SCM) 체계 강화, 통상이슈 대응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떠한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또 "상시 시나리오 경영을 체질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이 밖에 비대면 협업이 중요해지는 시대를 맞아 스마트 업무 플랫폼을 구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들은 "마스크의 답답함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고충 속에서 한해의 절반을 달려왔다"며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위기 극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권안나

보이지 않는 것까지 통찰하는 넓은 시야를 담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